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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뉴평택포럼 개최

기사입력 2013.10.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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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시장 김선기)는 10월 17일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수도권 남부 거점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고덕국제신도시 특화개발방안’ 논의를 위한 제5차 뉴평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세종시 건설에 따른 수도권 남부 공간구조 개편 필요성, 서해안시대 대중국 전진기지 교두보 확보, 고덕삼성전자, 진위LG전자산업단지 조성 등 대내외 개발압력을 계획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개발 되고 있는 고덕국제신도시 특화개발 방안에 대한 각계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김선기 평택시장 비롯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각계전문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대학교 장정민 교수의 ‘고덕국제신도시 개발계획의 발전방향’, 경기개발연구원 강식 연구위원의 ‘고덕국제신도시 특화개발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가천대학교 이우종 교수 등 전문가 토의,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담당한 평택대학교 장정민 교수는 “삼성?LG 산단의 우수한 고용인력을 유입하기 위한 전략이 고덕국제신도시 성공여부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교육?의료?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선제적인 투자유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특화방안을 발제한 경기개발연구원 강식 연구위원은 “지속가능한 국제도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화된 자원을 매개로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모색이 필요하다.”며 ‘평택항을 통해 수출입 되는 자동차산업과 연계한 자동차겔러리(전시 및 판매), 미군기지 앞 맞춤양복 특화 등 파워마켓 유치방안’과 ‘신도시에 들어서게 될 국제병원과 평택항?평택호관광단지와 연계한 의료관광 육성방안’ 그리고 ‘고덕국제신도시 안에서 미리 입?출국 수속마치고 바로 비행기나 여객선에 탑승할 수 있는 도심 공항?항만터미널 유치방안’ 등을 비즈니스 모델로 제시했다.

     

    이어서 지정토론에 참여한 평택시의회 김숭호 의원은 “시민들은 고덕국제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많은 기대와 우려가 있다.”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3단계 사업으로 계획되어 있는 국제학교, 특목고 등 에듀타운을 1단계 사업으로 앞당겨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신도시내 테크노밸리는 조성원가가 일반 산단에 비해 2배 이상 높아 분양이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외국인 주거환경, 삼성전자 인접 등 강점을 살려 첨단기술, 부품?소재 등 유망한 외국계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외국인투자지역’지정을 제안했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제5차 뉴평택포럼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반영하여 오는 11월 14일에는 남부문예회관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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