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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암면 전통음식 만들기 |
이날 체험행사는 주암면 다문화가족의 교류와 화합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다문화 자녀들의 악기연주와 전통 음식(꿀떡) 만들기 체험과 함께 전통 발효음식으로 만든 저녁식사를 나누며 지역민이 하나 되는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운룡마을 한 결혼이민자는 “이웃과 함께 꿀떡을 만드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게 되니 외로움이 해소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암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2014년에 결성된 민·관 공동복지협의체로 주암면 다문화가족의 교류와 화합을 위해 ‘함께 어우러짐’을 목표로 분기별 모임을 갖고 있으며 매월 소통간담회 등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태옥 주암면장은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며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지역민과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