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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주암면, 다문화가족과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기사입력 2017.06.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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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암면 전통음식 만들기
    [광교저널]순천시 주암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주암면 거주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구산 양반엿 체험관에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행사는 주암면 다문화가족의 교류와 화합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다문화 자녀들의 악기연주와 전통 음식(꿀떡) 만들기 체험과 함께 전통 발효음식으로 만든 저녁식사를 나누며 지역민이 하나 되는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운룡마을 한 결혼이민자는 “이웃과 함께 꿀떡을 만드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게 되니 외로움이 해소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암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2014년에 결성된 민·관 공동복지협의체로 주암면 다문화가족의 교류와 화합을 위해 ‘함께 어우러짐’을 목표로 분기별 모임을 갖고 있으며 매월 소통간담회 등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태옥 주암면장은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며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지역민과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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