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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 “바캉스 가기 전 나눔장터 가자”

기사입력 2017.06.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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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고양나눔장터
    [광교저널] 고양시 덕양구는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건전한 소비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4일 덕양구청 앞 광장에서 ‘푸른고양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장터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되며 신분증을 소지하고 판매할 물품을 준비하면 당일 참여가 가능하다. 평소 사용하지 않던 물건을 직접 들고 나와 판매하는 나눔장터는 물품을 아껴 쓰고 돌려쓰는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청소년들에게 시장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여름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튜브, 선글라스 등 바캉스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파는 ‘바캉스용품 장터’가 열린다. 더불어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표고버섯과 방울토마토 등을 생산자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덕양구보건소는 무료 건강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며 종이팩·폐휴대폰·폐건전지 등 각종 폐자원 수거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 폐자원을 가져오면 일정량 단위로 롤 화장지, 종량제봉투 등으로 교환해 준다.

    정하범 환경녹지과장은 “이제 나눔장터가 많은 시민들이 고대하는 장터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나눔장터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소중한 물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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