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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메르스·선교활동 관련, 해외안전여행 관계부처·여행사 안전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17.06.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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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광교저널]외교부는 20일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여름 휴가철과 여름방학 기간을 앞두고 해외안전여행과 관련해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문화체육관광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부처 및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우리 해외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 대사는 모두발언에서 해외출국자 수가 작년 기준 2,00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해외에서 우리국민 사건·사고 피해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하고 최근 런던과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관련 동향을 설명하면서 여행사들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외안전정보를 적극 안내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대사는 또한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 메르스의 예방을 위해 외교부 본부, 주사우디 대한민국대사관, 질병관리본부간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 상황을 소개하고, 중동지역을 방문 또는 경유하는 우리여행객과 중동지역에 거주하는 우리국민이 각별히 메르스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 대사는 북중 접경지역에서 우리 선교사들이 구금된 사실을 설명하고, 장기 선교사뿐만 아니라 여름방학을 맞아 단기 선교여행을 떠나는 우리국민을 대상으로 여행사들이 체류국가의 법령을 준수함과 더불어 안전수칙을 안내해 ‘스스로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협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정보 홈페이지(www.0404.go.kr)를 통해 방문지역의 여행안전정보와 국가별 안전 공지를 게재하고 있으며, 긴급상황에 대비해 영사콜센터( 82-2-3210-0404)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해 6개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외안전여행 방송, 국가별 맞춤형 로밍 문자메세지 발송,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 해외를 방문하는 우리국민의 안전 제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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