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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보건소, 소로스 박사 초청해 ‘건강도시로 가는 길’ 개최

기사입력 2016.09.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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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 보건소는 지난 28일 소로스 박사를 초청, 건강도시 관련 부서 공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세미나 ‘건강도시로 가는 길’을 개최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 보건소는 지난 28일 소로스 박사를 초청, 건강도시 관련 부서 공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세미나 ‘건강도시로 가는 길’을 개최했다.

    소로스 박사는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소 건강복지정책 및 거버넌스 국장으로서 WHO 유럽사무소 건강도시와 도시건강정책 지역자문관 등을 맡고 있는 국제적인 건강도시 전문가다.

    이날 세미나는 수원시의 건강도시 사업 추진 방향과 건강도시 비전, 정책에 관해 소로스 박사와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취약계층의 건강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건강도시 전략은?, 건강도시 사업을 위한 민관협력 구축 방안은?, 건강도시를 위해 고려해야할 도시계획 전략은?, 녹지환경분야와 관련한 도시계획 전략은? 등 다양한 관점의 질문이 이루어졌다.

    이에 소로스 박사는 세계 여러 나라 건강도시 사업의 우수사례들을 설명하며 알기 쉽게 질문에 답했다.

    박사는 “건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와 도시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 집단 간 건강형평성을 고려해 정책 방향을 수립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세미나 좌장을 맡은 김혜경 장안구보건소장은 “이번 세미나가 보건소뿐만이 아니라 도시계획, 환경, 녹지 등 다양한 부서가 건강도시 사업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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