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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서, 흑염소 불법도축·판매한 업주 ‘입건’

기사입력 2016.09.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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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기.용인/정기진 기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박주진)는 지난 5일 처인구에 있는 건강원에서 흑염소 사육장과 도축장을 차려놓고 약 4년여 동안 흑염소 60여 마리를 불법으로 도축·판매한 건강원 업주 K씨(70세,남)을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정기진 기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박주진)는 지난 5일 처인구에 있는 건강원에서 흑염소 사육장과 도축장을 차려놓고 약 4년여 동안 흑염소 60여 마리를 불법으로 도축·판매한 건강원 업주 K씨(70세,남)을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K씨는 건강원을 운영하면서 4년여 동안 무허가 도축장을 차려 놓은 뒤 흑염소 액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직접 흑염소를 도축하고 액기스를 내려 한 마리에 45만원씩을 받고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 경찰 관계자는 “흑염소는 허가받은 도축장에서 절차에 따라 도축해야 하고 불법 도축된 고기는 위생에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구매 전 불법 도축한 고기는 아닌지 도축증명서를 확인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흑염소는 허가받은 도축장에서 절차에 따라 도축해야 하고 불법 도축된 고기는 위생에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구매 전 불법 도축한 고기는 아닌지 도축증명서를 확인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K씨는 많은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인터넷에 블로그를 만들어 ‘산좋고 공기좋은 곳에서 직접 키운 튼튼한 흑염소를 판매하고 있다’는 등의 광고를 하며 영업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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