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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 옛 도랑 청정마을 만들어 진다

기사입력 2013.07.0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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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도랑 청정지역만들기 협약식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환경부에서 공모한 ‘옛 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됐다. 전국의 수많은 자치단체 가운데 이천시를 포함해 15개 자치단체만이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옛 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이란 옛 물길을 복원하고 도랑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자 하는 생태복원사업의 일종이다. 이런 생태복원의 전 과정은 SBS 방송국에서 영상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 SBS 목동사옥에서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우원길 SBS 사장 그리고 조병돈 이천 시장을 포함한 해당 자치단체장이 모여 ‘옛 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천시는 장호원지역 2곳, 율면 1곳, 사음동 1곳 등 모두 네 곳이 ‘옛 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펼친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총 1억 1천만 원의 재정지원도 받는다.

     

    조병돈 시장은 “물은 모두의 소중한 자원이자,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라며, “임금님표 이천 쌀을 비롯한 이천의 우수한 농산물은 바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옛 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을 계기로 이천 수생태계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SBS 방송국 ‘물은 생명이다-200일의 기적’팀에서는 ‘옛 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을 영상으로 담아 올 겨울쯤 방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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