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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사무실 비품 중고로 구매하라”···'특명'

기사입력 2016.07.24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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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예산을 절감하고 자원재활용을 위해 앞으로 사무실 운영에 필요한 사무용 가구와 가전제품 등을 모두 중고물품으로 구매하기로 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예산을 절감하고 자원재활용을 위해 앞으로 사무실 운영에 필요한 사무용 가구와 가전제품 등을 모두 중고물품으로 구매하기로 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정부기관에서 사무실 비품을 중고로 구입하는 것은 용인시가 처음이라고 시는 전했다.

    시에 따르면 사무용품을 중고로 구입할 경우 비용이 신품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예산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정찬민 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특히 올해 초 청사 3층의 컨벤션홀을 개조할 때도 배치된 의자와 테이블을 모두 중고가구로 교체해 비용을 크게 절감한 바 있다.

    시는 오는 8월 예정된 본청 조직개편 시 예상수요 조사결과 약 370개의 책상, 의자, 이동식서랍, 민원용 테이블 등이 필요하고 이를 중고매장에서 구매하면 신품을 구매할 때보다 약 4천6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측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사무용 가구와 가전제품 구입에 총 11억3,500만원을 사용했는데, 중고로 대체하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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