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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국제의료관광 고급인력 양성···‘메디컬 영어회화’ 운영

기사입력 2016.07.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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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국제의료관광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메디컬 영어회화’ 강좌를 지난 5일부터 오는 28까지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국제의료관광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메디컬 영어회화’ 강좌를 지난 5일부터 오는 28까지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17일 구에 따르면 본 프로그램은 지난 4년간 총 200명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받아 2012년도 ‘메디컬 영어회화’ 강좌 개설 후 지난해 메디컬 영어, 중국어 회화 과정에 이어 올해는 ‘메디컬 영어회화 과정’으로 손님을 맞았다.

    구는 지난 5일부터 34명의 의료관광 종사를 대상으로 2016년 메디컬 영어회화 과정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운영하고 의료통역 전문 강사를 모시고 의료현장의 필수적인 의학용어와 핵심 구문을 강의한다.

    강좌는 현재 한국보건인력개발원에서 의료통역사 과정과 국제의료회화 강의를 하고 있는 전문 강사가 병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표현과 팁을 제공한다.

    구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병원 방문에 대비해 안내부터 간호 인력까지 다양한 의료관광 종사자를 교육에 참여시켜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환자와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으로 인한 의료분쟁을 줄여 신뢰받는 의료관광 환경을 만들어 갈 생각이다.

    메디컬 영어회화 과정은 ▲ 진료예약 접수 ▲ 수술관련 주의사항 안내 ▲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다양한 분과에서 필요한 주요 시술별 의료용어와 표현 익히기 수업을 진행하며, 강의와 교재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구는 지난 2010년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의료관광팀’을 신설하고 의료관광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을 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계기로 외국인 환자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의료관광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의료 인프라 구축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새로운 의료시장 개척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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