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강남구, 에티오피아 공무원 방문···양국간 우호'다져'

기사입력 2016.06.26 12:2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 [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23일 에티오피아 지도청장 등 고위 공무원 13명이 구를 방문해 양국 간의 우호를 다졌다고 밝혔다.

    [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23일 에티오피아 지도청장 등 고위 공무원 13명이 구를 방문해 양국 간의 우호를 다졌다고 밝혔다.

    26일 구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공무원들은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한 참전국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초청으로 토지·측량 분야를 견학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선진화된 강남구의 공간 정보시스템을 접하게 된 것이다.

    앞서 이들은 신연희 구청장과 만나 한강개발과 강남구의 발전상 모든 분야의 앞선 정보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과 의견을 나눈 뒤 구의 공간 정보화사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재난방지 시스템과 무인민원발급시스템(KIOSK)을 직접 경험했다.

    에티오피아 일행은 역삼동 소재하고 있는 태권도의 요람 ‘국기원’을 방문해 연중 상설로 진행되고 있는 태권도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격파 체험하고,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둘러보았다.

    에티오피아 관계자는 “구의 최첨단 토지행정 시스템을 접하니 본국으로 돌아가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구에서 실시하는 한국전쟁 참전국 인포그래픽 전시회를 보며 대한민국과의 인연이 깊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많은 외국 공무원들이 구를 다녀갔지만 이번 에티오피아 방문은 남달랐다.”며 “지난 2014년 QR코드가 부착된 측량기준점을 스마트폰으로 현장에서 바로 읽고 지적 측량을 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관심을 갖고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중국, 우즈베키스탄, 칠레, 자메이카, 불가리아 등 30여 개국 토지관련 공무원이 구의 앞선 공간정보, 오피스정보 등 정보화사업을 견학하고 돌아갔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