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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서, 가정폭력 피해 탈북민··병원비 지원해

기사입력 2016.06.0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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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지난 8일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 이하 동부서)는 지난 8일 가정폭력을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 가정을 방문해 병원비일부와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지난 8일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 이하 동부서)는 지난 8일 가정폭력을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 가정을 방문해 병원비일부와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동부서에 따르면 가정폭력 피해자인 김모(27세,여)씨는 지난 24일 중국인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다 남편이 휘두른 칼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 입원했으나 700만원이 넘는 병원비가 없어 퇴원조차 할 수 없는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었다.

    동부서 관계자는 “힘든 일을 겪었지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한국에 온 만큼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경찰이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가정폭력 피해를 입은 탈북민 김모씨는 “병원비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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