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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육하기 좋은 도시···관련 토론회‘개최’

기사입력 2016.05.2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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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기도/김수진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지향하고 아이가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기 위해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2016년도 보육친화도시 추진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토론회는 보육친화도시 조성의 추진과 관련한 시군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 및 5개 시군 업무 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보육친화도시(가칭) 사업은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해 부모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활성화된 열린보육,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조성하는 안심보육, 부모 원장 및 교사간의 신뢰관계가 구축된 신뢰보육을 지향하는 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를 구체화할 주요사업(안)으로는 마을협동 열린 어린이집 활성화 사업, 급식재료 및 교재·교구 공동구매 시범사업, 신뢰·존중·경의를 바탕으로 한 보육교사 신뢰구축 운동 등이 제시됐다.

    이만수 고양보육교사교육원 원장은 “보육교사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들에 대한 양질의 보수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동의한다.”며 “단, 현장 어린이집 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장은미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육교사에 초점을 맞춘 정책과 사업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고순자 경기도 공보육시범사업추진단장은 “경기도 공보육시범사업추진단에서는 올해 4월 경기도형 공보육 확충을 위한 시범사업 실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 “이번 보육친화도시 조성사업과 이 계획이 연계돼 흘러간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관련 전문가의 자문 및 타당성 논의를 거쳐 구체적 진행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보육사업 지원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아직 학부모들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안전사고 근절 측면에서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아이가 건전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와 각 시군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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