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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학덕 기려"

기사입력 2016.04.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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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고려시대 충신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는‘제14회 포은문화제’를 오는 22~24일까지 모현면 정몽주 선생 묘역 일대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고려시대 충신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는‘제14회 포은문화제’를 오는 22~24일까지 모현면 정몽주 선생 묘역 일대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용인문화원이 주최하는 포은문화제는 지난 2013년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받은 전통문화 축제다. 우리 조상들이 중요하게 여긴 관혼상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22일에는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전국한시백일장이 열린다. 전국의 유림 200여명이 참가해 포은 선생의 충효예 정신과 용인을 주제로 한시를 짓는다.

    오는 23일에는 포은 선생의 묘를 고향인 경북 영천으로 이장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천장행렬이 진행된다. 전통 성년 의식인 관례와 정몽주 선생의 묘소에 궁중제례형식의 제례가 열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제례의식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포은문화제는 정몽주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리 고장의 전통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은문화제는 조선 태종 6년(1406년)에 포은 선생의 묘를 개성 풍덕에서 고향인 경북 영천으로 천장하던 중 지금의 용인시 풍덕천동에서 회오리바람이 일면서 명정이 날아가 지금의 모현면 능원리 묘역에 떨어진 것을 하늘의 뜻으로 알고 묘를 모신데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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