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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관내하천정비··가시박·환삼덩굴 제거에 나서

기사입력 2016.04.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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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서울.송파/김수진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9일 오후 2시 자원봉사자 학생 등 2백명이 성내천․탄천 등 관내 하천에 서식하는 유해식물 제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교저널 서울.송파/김수진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9일 오후 2시 자원봉사자 학생 등 2백명이 성내천․탄천 등 관내 하천에 서식하는 유해식물 제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날 제거할 유해식물은 ‘식물계의 배스’로 불리는 2009년 환경부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된 가시박과 환삼덩굴이다.

    구는 하천 생태계 보호를 위해 해마다 수시로 유해식물 제거에 나서고 있는데 이번에 제거에 나서는 구간은 ▴성내천 ▴탄천 ▴장지천 ▴감이천 등 총 21km다. 이 중 유해식물이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는 ‘성내천’에서 제거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3월 한 달 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주민, 학생, 성내천 가꾸미회, 삼성SDS 등 2백명이 모집됐다”며 “앞으로도 이 분들과 함께 하천 생태계를 위협하는 유해식물을 계속 제거해 토종식물이 더 좋은 환경 속에서 뿌리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에도 6~10월까지 유해식물 총 1,900kg을 제거했으나 생명력이 강한 외래식물 특성상 다시 뿌리를 내리고 싹이 나는 4~5월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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