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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노후화된 옹벽··벽화그리기 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6.04.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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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봉은초등학교벽화그리기(태극기 디자인을 그려 넣고 있다)

    [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5일 지역 주민과 기업체의 재능기부로 삼성동 삼릉초등학교와 일원동 밀알학교의 옹벽에 벽화그리기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노후화된 옹벽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부터는 태극기 디자인을 벽화 속에 넣어 태극기와 친숙해져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자아내고 있다.

    구는 벽화그리기 사업을 지역 내 기업과 주민, 학생, 경찰서 등 각계각층의 재능 기부를 받아 진행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약 1000여 명이 참여하고 총 19곳의 낡은 담벽에 새 옷을 입혀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구는 이번 달 일원동 밀알학교 옹벽, 삼성동 삼릉초등학교 옹벽을 시작으로 다음달 대치동 단국대학교 부속 중·고등학교 옹벽, 9월 수서동 왕북초등학교 옹벽, 10월 대치동 휘문중학교 담장 등 총 5개소에 재능기부를 통해 태극기를 그려 넣는 벽화그리기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노후 된 지역 내 옹벽공간을 찾아 꾸준히 미관개선과 태극기 이미지를 활용한 벽화그리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생활화하고 수시로 재능 기부자를 모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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