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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디도스'해커'···일당5명 '검거해'

기사입력 2016.03.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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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경기남부경찰청 제공-디도스 공격대행 사건 흐름도

    [광교저널 경기.김수진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정용선)은 디도스 공격을 대행해 주겠다고 홍보한 후, 의뢰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도박사이트 등을 디도스 공격한 일당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NS 등을 통해 의뢰자를 모집, 의뢰받은 도박사이트 등에 대해 디도스 공격을 대행한 피의자 1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피의자 A씨(21・남) 등은 지난 1일 모 도박사이트를 공격해 다운시키는 등 지난 3개월간 의뢰자 58명으로부터 총 1,600여만원을 받고 총 52개 사이트를 디도스 공격한 혐의다.

    피의자 B군(16・남)은 지난 18일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공격, 약 10분간 사이트를 다운시키기도 했다.

    경찰은 피의자중 일부는 초등학교 때부터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해킹에 관심이 많아 독학으로 디도스 공격 능력을 키워 용돈벌이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과시욕에 의한 정보통신망 장애발생도 중한 범죄행위가 될 수 있음을 홍보”하면서“사이버테러형 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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