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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폐기물처리방법···각국에서 '벤치마킹'

기사입력 2016.03.0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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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서울.송파/김수진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8일 콜롬비아, 대만 정부 관계자 15명이 폐기물처리방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음식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된 주민 생활 현장을 방문했다.

    [광교저널 서울.송파/김수진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8일 콜롬비아, 대만 정부 관계자 15명이 폐기물처리방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음식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된 주민 생활 현장을 방문했다.

    구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폐기물 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을 앞두고 주택도시국토부․산타마르타 시 관계자가, 대만에서는 음식물 자원화 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이페이시 환경보호국장이 찾아왔다.

    방문단은 먼저 ‘송파구 자원순환공원’을 방문해 폐기물 반입부터 선별에서 처리하는 모든 과정과 음식물을 가축 사료화 하는 과정을 관람하고, 자원순환공원을 견학했다.

    또 전자태그식(RFID) 음식쓰레기 종량기를 사용 중인 공동주택 현장을 방문, 종량기를 이용해 쓰레기를 배출하는 방법을 비롯하여 운반․처리, 개별 수수료 부과․납부과정까지 청취했다.

    구는 방문단이 찾은 ‘송파구 자원순환공원’은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품․각종 생활 쓰레기 등 모든 종류의 폐기물을 한 곳에서 처리, 자원화 하는 동시에 주민에게 편의․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테마공원형 폐기물처리센터’다.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디스크 건조기를 이용한 친환경적 처리기술’을 신기술 인증(제464호) 받았으며, 전국 649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도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송파구의 수준 높은 폐기물 처리 서비스가 알려지면서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 공무원이 자원순환공원을 찾는 등 송파구 방문을 원하는 국내․외 도시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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