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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규희(경기.오산)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의 변'

기사입력 2016.02.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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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이규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오산시 선관위에 등록을 마치고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오산/정명화 정치부 전문기자] 지난 12일 이규희는 국민의당 오산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오산시 선관위에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하 이규희 예비후보 ‘출마의 변’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어려서부터 오산인으로 준비돼 졌고, 정치를 꿈꾸며 성장한 21세기 희망청년, 대한민국 20대 국회의원 오산 선거구 국민의당 예비후보 이규희입니다.

    존경하는 오산 시민 여러분!

    민족의 새아침, 설 명절은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셨는지요. 일상으로 돌아오면 숱한 한숨들을 쉴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웃으면 가족들과 작은 기쁨을 나누시는 소박한 한국인의 정서가 있어 잠시 웃으셨을 것이라 믿어봅니다.

    연일 몰아치는 한파로 우리가 느껴야하는 체감온도는 다른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 생각도 할 수 없게 했습니다. 또한 지역 정가는 우리들이 한가롭게 거리를 걷는 것조차 용납하지 못했습니다. 거리를 지나는 우리의 마음은 그저 박수만 치면서 좋아할 수 있는 현실이 아니었습니다.

    친애하는 오산시 22만 시민들도 잘 아실 것입니다. 대한민국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눈앞에 둔 지금까지 선거 공약이 없어서 대한민국, 우리의 삶의 고향이고 터전인 오산이 이렇게 평화롭지 못한 것이 아니며, 번영과 성장을 계속 외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제는 초등학교 다니는 어린 아이들도 선거공약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다수의 시민이 행복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지 공약이 빈약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자영업자나 직장인이나 일용직이나 기업이나 농민이나 대한민국 국민으로, 오산시민으로 우리는 세금을 부담하면서 왔고 꾸준한 증세를 통해 오늘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국가채무는 점점 늘어가고, 오산시 재정자립도는 30%대로 하락했다고 합니다.

    국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이 시행됨에도 흘리는 땅방울조차 닦아낼 여유가 없어져가고 있습니다. 전문성이라는 명분으로 조각조각 흩어놓은 방대한 법령들이 국민의 삶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저 이규희는 이제 ‘다음세대’라는 단어를 감히 사용하겠습니다. 지금 아버지인 제가 막아줄 수 없다면 내 아들과 딸들은 써보지도 못한 실체 없는 채무에 삶을 바쳐야 합니다. 저에게는 우리 아이들이 다음세대이며 이들에게 시한부 일자리 하나를 만들어 주는 것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정비해 주고자합니다.

    저는 오산에 법령전문연구기관을 두고, 저도 모르고 오산시민들도 모르고 대한민국 국민들도 모르는 법들을 고쳐 가려합니다. “악법도 법이다”라고 외치는 소리는 우리로 끝나야 합니다. 다음세대에게는 빵도 주고, 밀가루도 주고, 경작지도 주고, 과학도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건국이례 우리가 이념대립으로 쌓아놓은 빚더미에서 살아나올 수 있는 대안입니다.

    저 이규희가 사랑하는 오산, 내 삶의 날들이 담긴 고향 오산, 저의 긍지이며 터전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어디서도 말 못하는 작은 도시가 아니라 당당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야 하며, 다음세대들이 행복을 당연한 권리로 아는 도시로 푸르게 푸르게 가꾸어 가겠습니다.

    이제 입문하는 제가 기존의 정치 선배님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려고 합니다. 저는 오늘(2016년2월 12일) 안철수 의원과 함께 하는 국민의당 오산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오산시 선관위에 등록을 마쳤습니다.

    국민의당 제20대 국회의원 오산선거구 예비후보 이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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