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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16예산확정···살림살이 좀 나아지려나?

기사입력 2015.12.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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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민 용인시장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2016년도 새해 예산이 지난 18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1조8,495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당초예산인 1조6,575억원에 비해 11.58%가 늘어난 것이다.

    새해 예산은 ▲안정적인 도시운영을 위한 채무상환 ▲사람들의 용인 구현 ▲성장동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 ▲복지 용인 실현 ▲사람중심 교육도시 조성 ▲100만 대도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 6개 분야에 역점을 뒀다.

    분야별 세출예산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4,381억원으로 전체의 29%에 달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수송 및 교통 분야 3,112억원로 20.6%를 차지했으며 ▲일반공공행정 분야 1,382억원(9.15%) ▲환경보호 분야 1,062억원(7.04%)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012억원(6.7%) ▲문화 및 관광 분야 923억원(6.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증가율을 보면 상하수도·수질 분야가 전년의 160억원에서 486억원으로 3배(204%)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다. 다음으로 ▲도로분야 71.55% ▲문화·관광분야 67.84% ▲산업·중소기업분야 53.03%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이는 인구 100만 대도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예산을 늘려 편성한 것이다.

    건전재정을 달성하기 위해 민선 6기내 지방채 전액상환을 목표로 2015년도에 총 2,201억원(경전철 지방채 1,972억원 포함)의 채무를 상환하였고, 나머지 1,302억원 중 2016년도에 667억원을 편성해 2017년 채무 제로화의 기조를 이어나가도록 했다.

    또 ‘사람들의 용인’ 구현을 위해 어린이 안전CCTV 및 방범용 CCTV 구축23억원, 노점상 및 불법광고물 정비용역 16억원, 숲태교와 산림치유프로그램 7,000만원, 도서구입 17억원 등을 편성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태교도시 발전과 책의 도시 용인 구축에 힘을 쏟기로 했다.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투자유치와 기업자생력 확보를 집중 지원키로 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17억원, 지역S/W활성화지원 18억원, 해외통상지원 5억원 등을 편성했다.

    복지 용인을 위해 장애인활동지원 5억원,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및 재가복지센터 17억원, 다문화가정 조기정착 지원을 3,500만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12억원, 건강가정지원센터 3억 7,000만원, 등하교스쿨지킴이 1억7,000만원 등을 편성해 행복도시를 실현토록 했다.

    사람중심 교육도시를 위해 무상급식 195억원, 우수농산물 4억원 등을 지원해 학생들의 올바른 먹거리 확보에 노력하고,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 및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돌봄교실 2억원, 방과후 교실 4억원, 학교 환경개선 26억원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인구 100만 대도시 기반 구축과 향후 20년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도로개설 750억원, 상·하수시설 설치 270억원, 공원조성 70억원,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 처리 521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포곡읍 삼계리 도로포장 공사 등 농촌지역 60여개 숙원사업 추진에 16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하는 등 동서발전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읍·면지역 주민숙원사업 추진에도 노력했다.

    [문의 재정법무과 324-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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