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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7회 TPO 총회 및 관광 교역전 참가

기사입력 2015.05.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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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TOP총회

    [광교저널 전북.전주/유지원 기자]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회원 도시정부가 연합한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관광 플랫폼이 구축된다.

    전주시(시장 김승수)에 따르면 28일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에서 개막된 제7회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를 연결한 도시관광활성화를 위해 TPO회원 도시의 관광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TPO회원 도시 네트워크를 활성화를 위한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관광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TPO 회원도시 시장급 대표 논의 2016~2017년 TPO 공동사업으로 선정키로

    이같은 내용은 TPO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안으로 회원도시 시장급 대표 참가도시의 대표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논의됐으며, 운영위원회 결정을 통해 2016년∼2017년 TPO 공동사업으로 선정키로 했다.

    이날 열린 TPO총회 회원도시 시장급 대표 참가 도시는 한국 대표 운영도시를 맡고 있는 부산시와 전주시, 대전시, 통영시, 부산 중구 등 5개 도시가 참여했으며, 일본에서는 후쿠오카와 가고시마, 개최국인 중국에서는 싼야시와 광저우, 췽위안, 샤오관, 짜오칭시, 말레이시아는 이포, 타이핑시가 참석했다.

    전주시는 TPO 한국대표 운영도시로 조봉업 부시장 등이 참석해 운영위원회와 시장원탁회의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도시관광도시로 도시관광 플랫폼 구축을 위한 회원국가별 회원도시 실무자협의회 구성과 운영 등 회원도시간 교류협력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공동사업으로 도시회원간 공동홍보마케팅을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이를 위해 TPO 총회에서는 회원 도시간 연합시장 구축을 통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관광객의 안전과 편익을 고려한 도시관광 정책 수립과 노인과 장애인 등 관광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담긴 관광서비스 제공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경쟁이 없으면 발전이 없다는 판단아래 지속적인 도시경쟁력 강화를 통한 관광활성화로 관광산업을 일으켜 양질의 관광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으며,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도시와 농촌지역을 연계한 ECO관광상품개발 등 사회적 환경과 지역문화를 고려한 사업을 통해 TPO를 글로벌한 기구로 성장시켜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TPO 운영위원회, TPO 관광센터 운영 등 주요사업 추진키로 의결

    TPO 운영위원회는 2016년도 신규사업으로 회원도시 관광지 마케팅 활동을 위한 TPO 관광센터 운영, 관광객 유치를 위한 TPO 관광교역전, 회원도시 홍보기사 교환사업, 학생여행 교환사업, 여행사 네트워크 구축사업, 회원도시 우정 행사, TPO 관광투자 유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아시아·태평양 회원 도시 네트워크 및 도시관광 플랫폼 구축 결의

    이날 총회에서 세계관광산업 동향과 TPO활동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총회에 참석한 존 펄퍼스키 PATA(태평양지역 관광협회)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아시아·태평양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회원 도시를 주축으로 하는 연합시장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한다”면서“관광은 도시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야할 산업인 만큼 도시관광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도시관광 플랫폼 구축이 꼭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는 지난 2002년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 네트워크 형성과 관광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관광기구로, 현재 10개국 75개 회원도시 및 민간회원 9개국 37개 회사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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