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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봉, 벽화그리기 봉사‘화제’

기사입력 2015.04.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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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경기,용인/ 유지원기자] 용인시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관내 보건진료소 담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쳐 관심을 끈다.

    용인시청자원봉사동호회(회장 정현용, 이하 용자봉)로 이루어진 봉사팀은 4월 11일 주말을 이용해 40여명이 참여, 재능기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벽화그리기를 위해 콘크리트 담으로 되어있고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는 보건진료소 2개소를 선정했다.여기에 꽃, 나무, 사슴, 무지개, 코끼리 등 자연과 어울릴 수 있는 그림으로, 벽화그리기 전문적 기술이 없음에도 직원들의 숨겨진 실력을 발휘해 벽화그리기를 완성해 나갔다.

    보건진료소 관계자는 “보건진료소 특성상 지역 어르신들이 많이 찾아오는데,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보건진료소가 미관상 더욱 아름다워져 진료소를 찾는 어르신들이 기뻐할 생각을 하니 더더욱 뜻 깊은 나눔봉사라고 생각한다”며 “찾아주신 용인시청자원봉사 동호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달했다.

       
     

    지난 2013년 2월에 결성된 봉사동호회는 매월 둘째, 넷째 주 주말에 만나, 뜻이 맞는 직원들이 자율적 참여형태로 독거노인 도배 봉사, 장애인공동체와 자연휴양림 힐링, 하천․산림 등 환경정화활동 등을 펼쳐 왔다. 현재 회원은 146명이며, 총 50회 봉사활동, 누적 봉사수는 800명에 이른다.

    용인시청자원봉사회 정현용 회장(36·용인시 공원녹지과)은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려고하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봉사동호회를 통해 참여하면 쉽게 봉사를 접할 수 있으므로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며 “봉사활동 지역도 용인시 뿐 만 아니라 강원도 등 타 지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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