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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취업을 돕기 위해 '청년구직자 아카데미’ 성료

기사입력 2015.03.3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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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첫 운영한 ‘용인시 청년구직자 아카데미’가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성료됐다.

    지난 3월 25일과 26일 대웅연수원에서 열린 1기 아카데미는 취업의지와 도전의식이 뚜렷한 만 34세 미만의 청년 구직자 30명을 선발, 실무형 인재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했다. 스펙이 아닌 자신이 경험한 스토리에 기반한 직업관과 인생관 정립, 구직자 개별 분석, 올바른 직무이해와 기업분석 프로그램 등을 중점 지도한 것이다.

    첫날의 주요 교육은 올해 채용 트랜드에 맞춘 취업전략 준비, 가고싶은 기업 심층 탐색과 근무조건 분석, 내게 맞는 직업 탐구, 직무별 멘토링 실시, 입사지원서 작성과 개별 첨삭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면접 클리닉과 모의면접을 집중 운영했다. 교육생 개개인의 스타일에 맞는 컬러링을 통해 면접 이미지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면접 스피치를 훈련한 후 현업 인사담당자와 실전 모의면접을 진행, 전문컨설턴트와 1대1로 개별 지도하는 시간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취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략적인 준비에 임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꼭 취업에 성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실시할 2기 과정에는 자기개발능력과 직무분석능력, 구직실제훈련 등 취업능력 강화과정을 추가해 청년취업률 제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 청년구직자 아카데미는 장기 경제침제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전문교육업체에 위탁, 올해 첫 운영됐다. 용인시의회 소치영 의원은 장기 경제침제로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을 사회적 약자로 인식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용인시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 지난해 12월 시의회를 통과해 제정된 바 있다.

     

    용인시는 오는 9월 2기 청년구직자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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