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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동안 기흥구 구갈동~상하동까지 너나두리 봉사단(단장 유지원)은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인원은 그리많지 않은 5명으로 오후2시엔 눈발까지 날리는 등 날이 많이 차가웠지만 그래도 나름 보람을 느끼며 봉사활동에 임했다고 한다.
더욱이 봉사단에는 용인시청 주택과 공동주택팀장도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원팀장은 “늘 이같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마땅히 할 곳도 없고 신청방법을 몰라서 못했다”며 “다음부터는 자녀들과 함께 참석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해 동참한 학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유지원 단장은 “많은 인원으로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일단은 봉사자들이 먼저 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인원만 많고 뜻이 서로 맞질 않는다면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지나간 자리가 깨끗해짐을 느꼈을 때 가장 보람된다”며“주위의 어른들께서 봉사자들에게 수고한다는 격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나 고맙다”고 덧붙였다.
처음으로 봉사단에 합류한 성지고 2년 최하은양은 “친구를 통해 참여하게 됐는데 너무 기분이 좋다”며“봉사란 말 그대로 남을 위해서 하는 것이기에 보람된다”고 말했다.
또한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혀 한결 어른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너나두리봉사단은 2013년도에 창단돼 2013년도에는 용인시가족봉사단으로 1년간 활동을 했고 2014년 2월 강릉 눈폭탄, 2014년 6월 진도실내체육관등 각종봉사활동에 참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