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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보건소,‘금연구역 지도·점검’스마트하게 한다

기사입력 2023.05.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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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기흥구보건소가 구축한 금연구역 스마트 지도, 점검 시스템.jpeg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가 관내 금연 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금연 구역 스마트 지도·점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전했다.

     

    금연 구역 스마트 지도·점검 시스템은 그동안 수기로 관리하던 금연 구역을 모두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내 모든 금연 구역을 데이터로 구축한 것이다.

     

    그동안 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공공청사, 의료기관, 연면적 1000㎡ 이상의 건축물 등의 공중이용시설 1만1378곳과 시 조례에서 지정한 버스정류장, 도시공원 등 실외 금연 구역 1237곳 등 총 1만2615곳의 금연 구역 지도·점검 내역을 수기로 관리해왔다.

     

    단속 공무원과 금연 지도원이 일일이 지도점검표를 종이로 인쇄해 현장에서 점검 내역을 수기로 작성한 뒤 점검 결과를 취합해 전산으로 입력해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돼 불편이 컸다.

     

    이에 보건소는 모든 금연 구역을 데이터로 구축해 스마트기기(태블릿PC) 한 대만 있으면 금연 시설물 검색·관리는 물론 점검 결과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간편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에 구는 지난 5월 1일부터 관내 공중이용시설 등 금연 구역에 대한 스마트 지도·점검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처인구보건소와 수지구보건소도 해당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금연 구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또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연 구역의 체계적 관리는 물론 간접흡연 피해 예방점검 활동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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