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용인문화재단, 모노드라마‘박상원 콘트라바쓰’공연

기사입력 2022.09.16 23:0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포스터]모노드라마_박상원 콘트라바쓰.jpg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재단 창립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모노드라마 ‘박상원 콘트라바쓰’를 선보인다.

     

    모노드라마 ‘박상원 콘트라바쓰’는 ‘향수’, ‘좀머씨이야기’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콘트라바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동명의 원작 소설 ‘콘트라바스’는 “희곡이자 문학작품으로서 우리 시대 최고의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배우 박상원은 어두운 오케스트라 파트 가장 뒷열에 앉은 콘트라바쓰 연주자로 분하여 주인공의 삶을 통해 이 시대의 소외된 이들의 자화상을 그려낸다. 주인공의 심리를 대변하듯 절제된 어휘와 유기적임 움직임 그리고 바그너, 슈베르트, 모차르트, 브람스 등의 클래식 음악이 텅 빈 무대를 감각적으로 가득 채운다.

     

    2020년 초연 당시, 1인극이라는 한계성에도 불구하고 연기 경력 40여년에 빛나는 배우 박상원의 열연으로 쥐스킨트의 언어를 무대 위에서 총체적으로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모노드라마 ‘박상원 콘트라바쓰’는 만 10세 이상 관람가로 공연은 총 90분간 진행되며, 티켓은 1층 3만원, 2층 2만원으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및 인터파크 티켓, 전화(031-260-3355)로 예매 가능하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