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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여성농업인 20명, 화분 만들어 취약계층 180가구에 전달

기사입력 2022.04.1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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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한국생활개선 용인시연합회(회장 박선주) 소속 여성농업인 20명이 지난 18일 봄을 맞아 페라고늄 화분을 만들어 홀로 어르신 가구 등 180곳에 전달했다.

     

    페라고늄은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식물로 관리가 수월해 누구나 쉽게 기를 수 있고, 특유의 향으로 스트레스와 우울증, 분노 완화 효과와 함께 벌레 퇴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화분 만들기는 화훼농으로 활동 중인 박선주 회장의 분갈이와 배양토 혼합교육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박 회장은 "여성 농업인들의 재능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 회원들의 재능을 살려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화분을 만들어 전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여성 농업인들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 용인시연합회는 지난해 5월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회원들의 재능을 활용한 지역돌봄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랑의 쌀빵 나눔 봉사 외에도 지난해 12월에는 장아찌 450통과 천연비누를 만들어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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