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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군민의 온정

기사입력 2020.08.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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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6_신정수 물품기증 2.jpg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읍 후평리에 거주하는 신정수(61세, 여)씨는 평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용배, 민간위원장 지영우)에서 운영하는 자원 되살림 가게인「반올림」에 500만원 상당의 주방용품을 기증했다.

     

    기증자인 신정수씨는 "그동안 받은 복지 혜택을 지역에 환원하고자 보관하고 있던 주방용품을 기증한다." 며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앞서 신 씨는 과거 경기도에서 슈퍼를 운영했으나 몇 년 전 뇌병변 장애를 앓게 되면서 생업을 중단해 현재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한편, 올해 2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 되살림을 목표로 개점한「반올림」가게는 의류, 주방용품, 책 등의 기부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의 집수리와 생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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