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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예비후보 “오산시 경제가 정치보다 우선”

기사입력 2014.04.1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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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경기.오산/김병주 기자] 이윤진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오산 펜타빌리지에 협약에 관해 “3개월의 임기를 앞둔 현 곽상욱시장과 지방선거를 두달 여 앞둔 시점에서 이를 성급히 추진하는 것은 시민들을 기만하는 졸속행정이다”라며 비판했다.

     중앙시장 상인에 의해 반출된 오산 펜타빌리지 협약체결문을 검토한 이 후보는 “본 체결문은 오산시의 대표기관이라 할 수 있는 시의회와 협의는 고사하고 시민들을 상대로 한 공청회를 열지 않은 성급한 협약체결이며 이는 법적효력도 없는 MOU다.

    추진 결과에 대한 피해와 보상은 누가 책임질 것이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롯데쇼핑 등이 협약체결을 발표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일자리 창출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는 하지만 현재 대형쇼핑몰과 소상인 및 전통시장문제도 해결하지 않은 채 또 다른 대규모의 쇼핑몰을 건설하는 것은 성급한 행정이며 이를 방관하는 오산 시의회도 문제라며 오산의 소상인과 전통시장에 대한 “지역경제 활성화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최급선무라 지적했다.

    이윤진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오산의 경제시장이 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기도하지만 시장 예비후보로서가 아닌 ‘경제전문가’로서 오산 펜타빌리지의 협약의 후폭풍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법적효력도 없는 MOU에 대해 현 곽상욱 오산시장과 김문수 도지사는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지고 오산 펜타빌리지가 오산시 경제에 미칠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 검토해 독단적인 행정을 막고 공청회를 열어 오산시민들과도 협의를 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후보는 “졸속행정을 막는 것이 우선이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 곽시장과 김 도지사가 선거가 아닌 현 집행부로서 얼마나 본 건에 관심을 두고 문제를 해결할지는 의문이다”라며 설령 협약체결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곽상욱시장은 이 사업에 추가적인 계획과 대책을 발표 하고 오산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대안을 덧붙였다.

    이 후보는 “냉철하게 판단하자면 2달채 남지 않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펜타빌리지 협약체결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질것이며 그 피해는 오롯이 오산 시민들의 몫이 될 것이라며 오산 시민들이 거대기업과 졸속행정의 희생양이 되지 않아야 한다.”며 “오산시민과 오산의 경제가 우선이지 선거가 우선이 되어선 안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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