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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진부전통시장, ‘진짜 부자’스토리조형물 탄생 !

기사입력 2019.04.25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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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지난 23일 오후 2시 진부전통시장 공연장 일원에서 스토리텔링 조형물 개장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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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심현정 군의원,   한왕기 군수, 손천웅 진부면상인회장, 진부면상인회 이재욱 전회장, 전수일 군의원, 김진석 도의원( 앞줄 왼쪽부터 )이 스토리조형물 개장을 준비하며 화이팅을 하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해 김진석 도의원, 심현정 군의원, 최찬섭 일자리경제과장, 이만수 진부면장, 이주한 진부노협조합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상인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진부스토리조형물 기념.JPG

    ▲ 이날 한왕기 군수(왼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들이 스토리조형물을 개장하고 화이팅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김형인의 사회로 초대가수와 지역 통키타 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진부장터가 활기를 띄었으며 한편에서는 ‘갓’ 피어나는 진부전통시장을 내세워 진부 특산물인 갓 음식 시식회를 열고 당귀 향주머니를 만드는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부자의 의미를 담아 황금돼지의 행운을 받아가는 추첨도 진행됐다.


    당귀향주머니 만들기.JPG

    ▲ 이날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이 당귀향낭 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스토리조형물에는 ‘진부’라는 지명에 착안해 “진부에서‘진짜 부자’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의미를 상징하는 소나무, 옥, 파랑새가 있는 진부에 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주제를 담았으며 군은 이에 대한 스토리 북과 홍보물을 제작해 스토리텔링을 통한 전통시장 홍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진부 전통음식 체험.JPG

    ▲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관 · 단체장과  지역민들이 지역특산물  갓 음식을 시식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손천웅 진부면상인회장은 기념사에서 “이 스토리조형물 사업은 진부면민이 잘 살기 위한 것이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셨을 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많은 분이 진부를 찾아오셔서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조형물사업이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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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스토리조형물 개장식에서 손천웅 진부면상인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축사에서 “전통시장은 오랫동안 우리 삶의 문화가 함께 녹아있는 곳이다. 그런데 세월의 변화 속에서 전통시장도 대형마트와 경쟁해야하는 시대다. 그래서 군에서도 전통시장과 지역특산물을 융합한 관광명소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노력중이니 여러분이 항상 함께 해주길 바라고 이 스토리조형물이 진부전통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진부전통시장에서 부자가 많이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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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스토리조형물 개장식에서 한왕기 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한편 진부는 조선시대 한양에서 대관령을 넘어 강릉으로 가는 길목으로 진부5일장은 군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장이며 매월 끝자리가 3일과 8일인 날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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