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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저의꿈은 뮤지컬 가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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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 "저의꿈은 뮤지컬 가수예요"

용인시청소년축제서 노래부문 성지고 3학년 김진서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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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하 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지난 1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제4회 용인시청소년축제 및 용인시청소년어울림마당을 성황리 개최해 참가자 시민 포함 3000여명 참여해 북새통을 이뤘다.

 

광교저널은 이날 축제에서 노래부문 우수상에 입상한 성지고 3학년 김진서(19세 ,여)를 만났다.

 

비록 우수상에 입상했지만 이날 참가자들의 실력이 마치 국제 콩쿠르를 연상하는 듯 실력들이 해 월등했다며 그중에 진서의 노래는 마치 초대가수가 왔는지 알았다는 관객들의 말이다.

 

언제부터 노래를 부르게 됐는지의 질문에 진서는“저는 어렸을 때부터 슬픈 일이나 기쁜 일이 있을 때 혼자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다 초등학생 돼 처음 뮤지컬을 보았을 때 무대에서 반짝이는 배우들을 보면서 나도 뮤지컬 배우가 돼야 겠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고 말한다.

 

진서는 “성악을 배우면 뮤지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여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성악공부를 하게 됐다. 콩쿠르에 많이 나가 보는 것이 나중에 입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7개월을 배우고 나서부터 콩쿠르에 나가기 시작했다”는 진서.

 

진서는 또래의 실력이 있는 애들을 처음 마주하게 되면서 수준차이를 몸소 느끼게 됐다고 한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당연히 들었지만 오히려 좌절의 경험이 더 크게 느껴졌다. 며 진서는 그때를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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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는 한양대에서 하는 콩쿠르에 나갔을 때에도 본인의 수준이 얼마나 낮은지를 경험하게 되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즐겁고 행복했었던 그는 어느새 경쟁과 입시에 쫓겨 노래 부르는 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그는 행복을 간직하기 위해 취미로의 노래만을 남기고 성악 공부를 그만하게 됐다. 며 씁쓸한 미소를 머금는다.

 

진서의 꿈은 물리치료사다, 진서의 각오는 이러하다 대학에 들어가고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그때 취미로 성악이 아닌 뮤지컬을 배우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싶다. 고 전한다.

 

이렇게 노래의 길은 잠시 접어두고 공부에만 정진하고 있을 때 진서에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도 식히고, 고등학생시절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무대에 한 번 서보라는 지인들의 권유에 이번 청소년축제 노래경연 대회에 나오게 됐다는 진서.

 

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2주의 시간 동안 다시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행복을 느끼게 되었고,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을 받게 되어 더 멋진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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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취미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면서 성인이 되어 또 다시 뮤지컬을 꿈꾸는 저의 모습을 선명히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다. 감사히도 우수상을 받게 되어 지금까지 노래하면서 힘들어했던 저에게 보상을 해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며 만족해 하는 진서의 표정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끝으로 진서는 이 대회를 통해 행복은 내가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앞으로도 이런 대회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회를 붙잡아 지금 현재의 행복을 누릴 것이다. 며 각오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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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진서가 장래 훌륭한 뮤지컬 배우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노래/밴드 부문> - 10팀 중 5팀 수상

 

1위 [최우수상] - 메로제(강민채) 공동 2위 [우수상] - 김진서 / 파라다이스주니어, 4위 [장려상] - L&K, 5위 [장려상] - 장윤서

 

 <댄스 부문> - 8팀 중 4팀 수상,1위 [최우수상] - A.T 주니어, 2위 [우수상] - 아이무브, 3위 [장려상] - 파워걸스, 4위 [장려상] - 이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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