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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계촌의 한여름밤 '별빛 가득 클래식 거리 축제' 기대만발!

기사입력 2018.08.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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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제4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가 오는 17일∼19일 ‘별빛 가득한 클래식 세상으로’를 주제로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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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현재 서울시향 첼리스트로 활동중인 심준호와 판소리 명창 안숙선이 협연곡 <평창 흥보가>로 감동의 무대를 연출할 것이며 피아니스트 김태형, 다니엘 린데만, 첼리스트 송영훈, 현악사중주 노부스 콰르텟, 성악가 서선영 등이 출연해 다양한 형식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클래식평론가 정지훈의 간결하고 쉬운 해설로 ‘클래식 음악다방’, 클래식의 이해를 높여주는 ‘사운드 오브 뮤직’, 평창의 자연 속에서 편하게 즐기는 ‘한낮의 파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클래식행사가 매일 진행될 예정이며 ‘한밤의 느티나무 콘서트’가 별빛 가득한 클래식 세상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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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8월 '제3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중 계촌초 · 중 연합 오케스트라 협연 장면 (사진제공 평창군청)

     

    축제기간 18, 19일에는 제2회 계촌마을 아마추어 클래식 콩쿠르가 열리고 19일에는 계촌의 자랑이자 계촌마을을 예술마을로 이끈 계촌초등학교와 계촌중학교 연합 별빛오케스트라가 협연해 순수하고 정직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 주민들도 축제 운영에 주도적으로 동참해 방림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 삼굿구이, 클래식 악기체험, 목공체험, 송어잡기, 동물농장, 떡메치기 등 체험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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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8월 '제3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중 마을주민들의 '전통삼굿구이' 재현 장면 (사진제공 평창군청)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는 주차장이 넓게 마련돼 그간 행사 때마다 제기됐던 교통 혼잡 문제가 해결 됐으며 축제장까지 계촌천 주변으로 체험행사와 먹거리를 준비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만족도를 극대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해 10억원을 투입 5,223㎡의 계촌마을 클래식 공원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5억원을 들여 6,757㎡의 클래식 공원 주차장 부지를 매입하는 등 문화예술 인프라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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