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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수산과학원, 평창군 미탄면송어양식 ···현장 기술지원

기사입력 2018.05.3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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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이하 국수과)이 지난 29일 평창군 미탄면사무소(면장 최상문)에서‘2018년 제2차 수산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번 기술 지원은 지난 1월 말 미탄면 송어양식 어업인의 기술지원 요청에 따른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현장 지도를 실시해 양식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문제와 사료 개발 등 각종 현안을 해소코자 마련됐다.

     

    이날 기술지원에는 국립수산과학원,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 (사)한국송어양식협회, 송어 양식어업인 등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송어 양식장 순환여과시스템, 천연유래 사료첨가제 개발’ 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미탄면 창리에 위치한 원복송어양식장(대표 함준식)으로 이동해 송어 양식장에 접목 가능한 최신 순환여과양식시스템의 기술을 지도했다.

     

    원복송어양식장 관계자는“양식 사업을 하면서 보다 과학적인 양식장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갈수록 느꼈고 무엇보다 여과설비의 문제로 지역 주민과 마찰이 생기는 것이 고민이었다.”며“이번 기술지원을 통해 받은 컨설팅이 송어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은 1965년 우리나라 최초로 송어양식에 성공해 전국 송어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탄면은 15℃ 내외의 수온을 유지하는 용천수가 풍부해 냉수어종인 송어 양식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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