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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육군 제55보병사단, 민·군 '화합의 장' 마련해

기사입력 2017.12.3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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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육군 제 55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강창구 이하 55사)은 지난 12월 28일, 광주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55사단과 광주시민이 함께하는 2017 나라사랑 송년콘서트를 개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육군 제 55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강창구 이하 55사)은 지난 12월 28일, 광주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55사단과 광주시민이 함께하는 2017 나라사랑 송년콘서트를 개최했다.

    55사단장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콘서트는 장병 및 군인가족,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이 55사단에 보내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 지난 1여 년 간 사단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55사단 장병들의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레이져 쇼 & 트론댄스, 군악대 & 합창단 연주, 먼데이키즈 이진성, 왁킹댄스팀 VIVIDNESS, 육군본부 국악대 ‘버나재담’ 초청공연, 사단 군악대 합주 순으로 약 120분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55사단 출신 가수 이진성씨가 사단과의 끈끈한 우정을 잊지 않고 우정출연하여 ‘아버지’, ‘가을안부’를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캐스터 정지원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날 콘서트는 55사단 군악대와, 민간 합창단, 가수, 무용단 등 민․군이 하나돼 2017년을 마무리하고, 2018년을 새롭게 맞이하는 장이 돼 더욱 뜻깊었다.

    나라사랑 송년콘서트에 참여한 55사 본부근무대 강준구 상병은“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정말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 자리에 볼 수 있었고,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 1인사말 하는 강창구 소장

    55사단장 강창구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55사단과 광주지역 주민들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난 1여 년간 사단에 보내주신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는 뜻깊은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며“송년콘서트의 아름다운 선율처럼, 민․군이 더욱 화합된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55사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봉화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훈련으로 지친 장병과 군인가족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문화생활 여건을 보장하는 등 휴식의 장을 마련해주는 등 품격 있는 부대, 즐겁고 행복한 부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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