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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7 용인시 청소년 Job Festival'···"저는 꿈이 있어요"

기사입력 2017.09.2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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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정찬민 이하 재단) 지난 27일 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지향적ㆍ창조적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용인시청 광장과 인근 공공기관에서 ‘2017 용인시 청소년 Job Festival’이 성료했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2017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경기 자유학년제 및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보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개최하는 ‘2017 용인시 청소년 Job Festival’은 관내 50여개 학교에서 15,000여명이 신청해 연인원 3만여명으로 청소년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가을비가 살짝 내리는 와중에도 참가 학생들의 끼는 말릴 수가 없다.

    ‘10대,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3회째로 관내 대학 및 협업기관, 민간단체, 개인교육기부자 등 총 80여 기관․200여개의 부스로 구성되며 청소년들이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드론, 로봇, 3D프린팅, VR, AR, 사물인터넷, 코딩, 미래식량, 친환경을 테마로 하는 미래창조 존 ▲이색 스포츠, 이색 직업, 창업․창직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가득한 진로체험 존 ▲특성화고 교사 및 학생, 대학생 진로 멘토와의 만남이 있는 진로멘토 존 ▲대학생이 알려주는 학과소개 및 체험을 통해 구체적인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테마형 진로 워크숍 ▲진로설계를 뮤지컬 공연으로 배우는 흥미진진한 진로 뮤지컬 ▲용인시 행정타운 내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보고 배우는 공공기관 방문체험 등이다.

    또한 대규모 청소년 진로체험 행사로 인한 행사장의 안전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 진로 서포터즈와 관내 학부모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모집해 자원봉사자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 좌로부터 (구성중) 강은별, 박예진, 이시연, 박현화

    행사에 참가한 구성중 이시연은"저는 꿈이 있어요! 제꿈은 의사예요 그것에 대한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라며 짧게 답했다.

     함께 온 친구 박예진은 "저는 꿈이 스타일리스트예요, 제 꿈에 대한 여러가지 진로 체험을 해 좋은 추억이 되고 알아갈 수 있어 대 만족입니다"라며 저희 학교는 진로에 대한 것을 많이 해 주고 꿈에 관련된 것을 많이 해주셔서 꿈에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줘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예진이는 학교 자랑도 빼먹지 않았다. 예진이는 "저희 학교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아침에 교문앞에서 친절하게 지도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선생님들이 다 착하시다, 급식도 맛이 있다" 며 자랑을 서슴치 않았다. 또한 "이런 좋은 행사를 개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동민 대표이사께도 인사를 잊지 않았다.

       
    ▲ 대덕중학교 1학년 나수경(중앙)과 친구들
       
     

    대덕중학교1학년 나수경은"다양한 직업이 있어 너무 신기했다, 한 분야에도 한가지 직업이 있는것이 아니라 거기에도 여러갈래로 뻗어 나가서 직업이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며" 빨리 어른이 돼 직업을 갖고 싶다"고 말해 티없이 맑은 모습을 보여줬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동빈 대표이사는“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체험하게 해 앞으로의 인생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직업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한 것이 행사 주된 목적"이라며 "특히 4차 산업에 대비한 미래창조 관련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해 더 많은 사업을 운영하겠다" 밝혔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된 자유학기제의 지원을 위해 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를 개관했으며 중학교 자유학기제 정착에 선도적 역할 수행한 공로로 ‘2016년도 자유학기제 추진 유공 기관표창’교육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2017년도에는 지원 대상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여 청소년 진로교육을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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