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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국내소비 침체에도 불구하고 통영시 지방소득세 증가율 돋보여...

기사입력 2017.07.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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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
    [광교저널] 통영시는 자주재원인 지방소득세가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5년 117억원에서 2016년에는 143억원으로 26억원(22%)증가한데 이어 2017년 상반기 현재 전년 동기대비 32억원(31%) 증가한 135억원을 징수했다.

    통영시 주요 산업기반이었던 조선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거둔 실적으로 국내 타 지방자치단체와 확실히 차별화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광도면 소재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실적 호조에 따른 법인 소득분 지방소득세가 큰 폭으로 증가 해 시정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고,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최근 루지와 같은 관광자원을 계속 늘려감에 따라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점은 지방소득세 증가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지방소득세는 재산세 자동차세 등과 함께 시세로서 지방소득세의 증가는 조선업 침체로 어려운 통영시 재정에 희망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종민 통영시 세무과장은 루지에 이어 스탠포드호텔 개장, 크리스탈 타워 준공 등 관광인프라가 늘어나면 지방세수 증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의 통영시 지방세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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