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 천안시 |
지난 6월 이후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외롭게 생신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정성으로 끓인 미역국과 떡케이크, 반찬을 준비해 생일축하노래도 불러 드리고 말벗이 돼 드렸다.
짧은 시간이지만 혼자가 아니라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번에 생일을 맞아 축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천안에 아는 사람이 없어 그동안 생일에도 집안에서만 보냈는데 이렇게 외롭지 않게 얘기도 들어주고 음식까지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동미 단장은 “우리에게 특별하지 않은 일들이 집에서 홀로 생일을 보낼 무의탁 어르신들에게는 쓸쓸하고 외로운 시간이었을 것 같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따뜻한 미역국 드시고 몸과 마음이 든든해지는 행복한 생신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