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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재난상황 대응을 위한 올 겨울 설해대비계획 발표

기사입력 2013.11.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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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가 올 겨울 대설, 한파 등 재난 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21일 발표했다.

     

    시는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한 단계 빠른 상황 판단을 위한 비상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신속한 보고체계 유지와 유관 기관과의 정보 공유 등 현장 밀착형 상황관리에 나서고, 폭설 등으로 고립이 예산되는 지역과 해안가 인명피해 위험 구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예·경보 체제도 운영한다.

     

    또한, 강설 전 사전배치와 제설 장비 자재 사전 확보와 폭설로 인한 교통소통 취약구간 특별관리에도 대비한다. 화성시는 서울시의 1.4배의 넓은 지역에 2013년 기준 254개 노선 총연장 822km와 도시계획도로 895개 노선 212km가 개설돼 있어 도로 제설에 큰 어려움이 있지만, 313번 지방도 염티고개 등 관내 고개마루 취약지역 감시영상망 운영으로 교통량과 지역여건을 고려한 주요도로 제설 대책을 수립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대비하고 있다.

     

     이 이외에도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는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하고 상황별 비상대응 세부지침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소요된 제설 자재를 바탕으로 올해도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제설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올해는 특히 염화칼슘 살포 등에 의한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습염제설방식도입, 보도용제설기 시범운영, 트렉터용 제설기 지원 등 장비위주의 친환경 종합제설 대책도 수립해 오는 26일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 집 앞, 내 점포 눈 치우기, 도로교통소통대책, 고립에 따른 주민 행동요령, 한파 피해 방지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주민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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