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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서 ‘등공예’ 작품 감상하세요

기사입력 2017.07.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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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공예 작품
    [광교저널] 국내 유일의 늘 푸른 난대상록활엽수가 집단 자생하는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이 오는 8월 20일까지 향토작가 등(燈)공예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 한옥으로 건립된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남 출신 박종남 작가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나무토막과 전복 껍질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것으로, LED 전구를 이용해 친환경 소재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 전복 껍질을 활용한 액자 등은 지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종남 작가는 다양한 작품 활동은 물론 완도수목원 숲 해설가로 활동하면서 산림생태환경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주최하는 산림생태공예작품전에도 작품을 수차례 출품한 바 있다.

    완도수목원은 앞으로도 이런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향토작가가 중앙 무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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