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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공예 작품 |
전통 한옥으로 건립된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남 출신 박종남 작가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나무토막과 전복 껍질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것으로, LED 전구를 이용해 친환경 소재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 전복 껍질을 활용한 액자 등은 지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종남 작가는 다양한 작품 활동은 물론 완도수목원 숲 해설가로 활동하면서 산림생태환경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주최하는 산림생태공예작품전에도 작품을 수차례 출품한 바 있다.
완도수목원은 앞으로도 이런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향토작가가 중앙 무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