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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동 ‘주민참여예산 1차 지역회의’ 실시

기사입력 2017.06.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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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초지동 주민참여예산 1차 지역회의
    [광교저널] 안산시 초지동은 지난 21일 오후 7시에 일반시민, 관내 직장인,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지동 주민참여예산 1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는 내년도 안산시 예산에 반영할 신규 사업을 발굴할 목적으로 평소 예산편성에 관심이 많은 관내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단원구에서 유일한 직장인 특화 시범동으로 선정돼 야간시간대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직장인 및 관내 고등학생, 대학생의 참여를 도모할 수 있었다.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 40분가량의 교육이 선행됐고, 의장 선출, 조장선출, 각 조별로 담당 구역을 지정해 우리 동에 필요한 예산이 무엇인지 직접 찾아가보는 ‘동네한바퀴’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1차 회의를 시작으로 7월 중 2차 회의 시에는 동네한바퀴를 통해 발굴된 사업에 대한 조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지역에 필요한 예산이 무엇일지 책상에 앉아서 막연히 생각하기보다 이웃들과 함께 직접 돌아다니며 꼭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낸 의견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이 돼 초지동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석 초지동장은 “주민참여예산이야말로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참여 민주주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제도적 장치”라며 “늦은 시간에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한 초지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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