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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학취업지원위원회, 대학생 취업지원 ‘의기투합’

기사입력 2017.06.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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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는 도내 20개 대학 취업담당 부서장과 함께 도내 대학생 취업확대 논의를 위한 ‘경상남도 대학취업지원위원회’를 28일 오후 1시 마산대학교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대학취업지원위원회는 2013년 4월에 구성돼 격월로 개최하는 도-대학간 취업대책 회의로 그 간 28차례 열렸다.

    기업트랙 협약업체 발굴과 트랙실무운영위원회 운영, 대학생 스킬업교육 실시 등 대학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로 청년고용정책의 핵심 전달체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하반기 경남형 기업트랙 지속 확대 추진에 따른 대학의 협조 당부, 7월부터 대학별로 실시예정인 경남형 기업트랙 1차 스킬업 교육계획 안내, 기업트랙 실무운영위원회 개최에 따른 대학·기업의 협의사항 그리고 새 정부 정책기조에 맞는 일자리 추진에 따른 당부사항과 마산대학교의 차별화된 취업대책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경남형 기업트랙이 협약기업의 신뢰를 얻고 내실있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기업에서 강조하고 있는 트랙선발 학생들에 대한 인성교육과 어학교육 등을 내실있게 실시하는 등 학생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일자리창출’이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로 설정된 만큼 향후 5년 동안 모든 정책이 일자리로 시작해 일자리로 끝날 것에 주목하면서 7월 중에 도에서 계획하고 있는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전국 공모’에 도내 대학생들이 참여해 좋은 일자리가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통계청 발표한 지난 5월 경남의 고용률은 61.0%로 전년 동월대비 1.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근 기업의 구조조정 등 저성장 장기화에 따른 고용시장 전반의 일자리 창출 저하로 이어지고 있어 청년 고용여건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강현출 경남도 고용정책단장은 “범국가적으로 직면한 심각한 청년실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과 대학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새 정부의 청년일자리정책 기조에 맞춰 경남형 기업트랙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경남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지속 발굴해 대학생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앞으로도 대학취업지원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갈수록 심화되는 청년실업 문제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도내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문을 넓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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