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고발 뉴스목록
-
[경제] 화성시, 심부지열 시추 기술 브리핑 및 시연회 '가져'▲ 화성시 출입언론인들의 기자브리핑에 참석해 취재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지난 9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심부지열에너지 개발 사업에 나서 시청 일원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시는 이날 기자회견에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인석신 한진 D&B 대표이사, 장경호 D&B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심부지열 시추 기술 브리핑 및 시연회 등이 진행됐다. ▲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지난 9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심부지열에너지 개발 사업에 나서 시청 일원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심부지열에너지란 지하 4~5㎞의 깊은 땅속까지 시추공을 설치해 100℃ 이상 가열된 지하수 또는 고온 증기를 지상으로 끌어올린 뒤 온수, 난방, 전기발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원이다. 미국, 독일, 덴마크, 뉴질랜드 등에서는 농업용 온실난방, 수영장 및 리조트 건물 냉·난방, 전기 발전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화성시는 이번 심부지열 에너지 개발 사업을 통해 시청 청사 냉·난방에 적용할 계획이다. 심도 100~400m 땅 속을 시추해 약 15℃의 지열을 활용하는 천부지열에 비해 심부지열은 더 깊은 지하로 내려가 고온의 에너지를 얻는 것이 특징이며, 원자력, 화력, 기타 신재생에너지원 중에서도 가장 높은 발전효율을 자랑한다. ▲ 장경호 D&B에너지 대표이사는 “화성시청 청사 내 냉난방 에너지를 심부지열로 대체할 경우 이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초의 심부지열 에너지 상용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지난 9월 27일 D&B에너지, 한진 D&B와 ‘심부지열 에너지 실증사업 1단계 협약’을 체결하고 시청 청사 부지 내에 시추공 설치에 들어갔다. 앞으로 6개월간 D&B에너지와 한진 D&B는 지하 5km이상을 시추해 토출온도 110℃ 이상, 유량 50㎥/h 이상의 심부 지열 열원을 확인한 후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D&B에너지와 한진 D&B에서 부담하며, 화성시는 시추공사에 필요한 부지를 지원키로 했다. 윤현익 한진D&B 기술이사는 브리핑을 통해 “화성시는 경기도 및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지온 분포도로 심부지열 개발에 적합한 환경”이라며, “화성시의 협조로 상용화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발사업에서 시추 시공을 담당하는 한진 D&B는 ‘워터햄머 시추공법’특허기술 보유업체로 광주광역시에서 ‘심부지열 시추 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해 지하 3.5km까지 시추기술을 인증 받았으며, 지난해 나주시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심부지열을 활용한 원예시설 난방활용기술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 시추가 시작되자 잠시후 지하수가 솟구치고 있다. 장경호 D&B에너지 대표이사는 “화성시청 청사 내 냉난방 에너지를 심부지열로 대체할 경우 이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초의 심부지열 에너지 상용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인석 시장은“이번 개발사업은 환경은 보존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꿈꾸는 ‘에코 스마트 시티’로의 도전”이라며, “다음 세대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새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 청렴1등 용인시, 작은정성 큰기쁨[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6일 감사담당관실(이하 감사실) 직원들이 기흥구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더사랑을 찾아 식료품과 세탁·주방용품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6일 감사담당관실(이하 감사실) 직원들이 기흥구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더사랑을 찾아 식료품과 세탁·주방용품을 전달했다. 감사실 직원들은 지난해 경기도 시․군 자체 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일부에 성금을 더해 물품을 마련했다. 더사랑은 20~27세의 지적장애 1~2급 여성장애인 4명이 거주하는 공동생활가정으로 운영이 열악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다. 시 관계자는“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아픔을 위로할 수 있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 목포항구축제 개최돼[광교저널 전남.목포/최현숙 기자] 목포항구축제가 ‘신명나는 파시 한판’이라는 주제로 지난 27일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항구축제는 지난해까지 여름에 열렸으나 올해는 성어기인 가을로 축제 시기를 변경했다.
-
[사회] 용인시, 드론 페스티벌 5만5천여명‘대성황’▲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27~28일 이틀간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 일대에서 열린 ‘드론페스티벌’에 이틀간 5만5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27~28일 이틀간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 일대에서 열린 ‘드론페스티벌’에 이틀간 5만5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드론 경진대회, 드론체험, 드론 산업 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자녀와 함께 드론을 체험하려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졌다. 이번 축제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에 드론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 뒤 경진대회에 참가하도록 하는 등 미래인재 양성에 주력한 교육형 축제로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드론챌린지’, ‘드론 군무 경진대회’, ‘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이틀간 펼쳐진 드론경진대회에는 총 5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드론챌린지에 참가한 용인 소현초 4학년 김윤재군(11)은 “풍차가 있는 장애물 구간을 통과 하는 부분이 조금 어려워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실내에서만 연습을 하다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드론 비행이 여러 가지 조건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돼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용인외대부속고등학교 2학년 심예린양(18)은 “학교 공학동아리에서 드론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드론챌린지에 참가하고 드론과 관련된 여러 전시부스를 다니며 전문가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드론창작 군무대회와 드론자율비행 경진대회가 열린 경찰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는 비행 중인 드론이 그물에 걸리거나 멋진 군무를 선보일 때마다 연신 탄성과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처음 시도하는 경기형태인 드론창작 군무대회는 3~5대의 드론이 음악과 영상에 맞춰 군무를 펼치는 것으로 사전 드론 관련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은 초․중학교 12개팀이 참가했다. 군무대회에 참가한 용인 성지초등학교 5학년생 4명으로 구성된‘성지니어스’팀은 “사전 코딩작업을 할 때 드론이 자꾸 충돌해 프로그래밍을 새로 하느라 힘들었다”며 “하지만 완성품을 출품해 무사히 경기를 치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같은 대회에 참가한 용인 구갈중학교 1학년 학생 4명으로 구성된 ‘빅 피쳐’팀은 “드론 3대를 동시에 움직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코딩했다는 것이 뿌듯하다 ”며 “다른 교육과정이 개설된다면 꼭 참여해 더욱 전문적인 것을 배우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이틀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 막간을 이용해 대형 드론이 군무를 펼치는 에어쇼, 드론 축구 시범 경기 등의 시연이 이어졌고 드론이 날아다니며 경품추첨 꽃가루를 뿌리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드론영상제의 수상작들도 대형 화면을 통해 상연됐다. 드론 조종교실, 드론 시뮬레이터체험관, 교육용 DIY드론 만들기, 전동비행기날리기 등 드론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항공방제, 재난구조 등 산업용 드론과 교육․취미용 드론 전시 부스는 성황을 이뤘다. 드론과 관련된 체험 이외에도 지하철․화재 등의 119안전체험마당과 아나운서 체험, 3D프린터 체험 부스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패러글라이딩 체험, 가상․증강현실 체험존인 와우스페이스, 육군 항공대 508대대 500md 기종과 민간헬기 등으로 구성된 헬기탑승 체험에는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한 시민은“평소에 아이가 비행기를 좋아해서 한번 와 봤는데 생각보다 다양하고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대형 드론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을 처음 보았는데 신기하고 이색적이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미래 성장산업인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분야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축제가 풍성하게 잘 마무리 돼 기쁘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드론 산업 인재들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많이 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경제] 수산물 수출판로에 나선 통영시▲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오는 1일~3일까지 3일간 최대 수산물 수출시장인 중국과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통영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중국 청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어업박람회에 참가한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오는 1일~3일까지 3일간 최대 수산물 수출시장인 중국과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통영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중국 청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어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시에 따르면 중국 청도 국제어업박람회는 세계 3대 수산박람회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2016년도에는 46개국 1,400개 업체가 참가했다. 시는 2015년부터 3년째 참가해 통영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수출바이어와 상담 및 계약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굴수하식수협, 근해통발수협과 대원식품, 대화냉장, 태화물산, 세양물산, 송명수산, 우진물산, 해담온 등 9개 업체가 참가해 냉동굴, 훈제굴, 활굴, 장어, 피조개, 굴스낵, 굴김 등 다양한 제품의 수산물에 대한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세계 각국의 수출바이어 상담을 통해 통영수산물을 전세계인의 밥상에 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더불어 세대 최대 소비처인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통영수산물의 선호도 조사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하여 중국 북경시와 제남시에서 운영중인 통영수산식품 해외홍보관을 방문해 운영성과를 확인하고, 주요 외식업체 및 호텔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통영수산물의 위생성과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시는 “세계적인 국제어업박람회 참가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수출바이어를 확보하고, 수출시장을 전 세계로 다변화함으로써 지역수산물 수출 증대를 통해 국내 수산물 가격안정 및 지역 수산인이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