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전 불감증을 극복한 ‘용인시청소년축제’
▲ [광교저널 경기. 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정찬민)은 지난 13일 12시 시청광장에서 청소년축제가 관내 청소년 2천여 명 모인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광교저널 경기. 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정찬민)은 지난 13일 12시 시청광장에서 청소년축제가 관내 청소년 2천여 명 모인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청소년축제장에는 대회 참가자 및 관내 청소년, (시민포함) 2천여명이 시청광장에서 축제를 즐기며 북새통을 이뤄 열기는 뜨거웠다.
▲ 오후 3시경 갑자기 불어닥친 태풍같은 돌풍으로 천막 지붕이 날아가고 있다.
▲ 튼튼하게 버텨준 모래주머니 (정 시장의 특별지시로 크기가 평소 모래주머니보다 3배 이상 크다 )
이날 오후 3시경 갑자기 태풍 같은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로 청소년축제장 부스들이 아수라장이 됐다.
순간 정찬민 용인시장은 청소년들을 1층 로비로 급하게 이동을 시켜 안정을 취하도록 지시하고 축제장을 정리를 하도록 앞장서서 진두지휘를 했다.
신동빈 상임이사에 따르면 “정찬민 시장은 학생들이 벌써 수개월 전부터 작품을 준비했을 텐데 이대로 마치면 안 된다”며“ 시청사 3층 에이스홀로 이동해 마저 남은 팀들의 공연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전했다.
▲ (左)정찬민 용인시장과 (右)신동빈 청소년미래재단 상임이사가 신중하게 뭔가를 결정하고 있다.
또한 “정 시장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끝까지 청소년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축제장분위기 한층 더했다”고 말했다.
▲ 정 시장은 우천관계로 부득이 축제장을 3층 로비로 옮기고 모든일정 취소하고 끝까지 청소년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며 함께 어우러져 있다.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전 국민이 안전 불감증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정 시장의 안전 또 안전이라는 지시에 따라 철저하게 행사 준비했다”며 “특히 청소년들의 축제이니 만큼 특별히 실시간 기상체크를 계속했지만 강한 돌풍이 불 땐 정말 아찔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돌발 상황에서도 인명피해 없이 끝까지 축제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천만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모든 참가자들이 재능을 맘껏 발휘해'2017 용인시청소년축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고 있다.
한편 이날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에서 개최한 청소년축제장은 강한 돌풍으로 1천여 명은 이미 빠져 나갔지만 천막기둥에 튼튼한 모래주머니를 달아 놓는 등 꼼꼼한 행사준비와 정 시장의 신속한 위기 대처능력으로 인명피해가 전혀 없이 행사를 마칠수 있어 용인시는 안전 불감증을 극복한 것이라는 후문이 무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