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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몰군경미망인 함양군지회 생명존중 숲체험 실시 |
전몰군경미망인 함양군지회(지회장 황수연) 회원 4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함양군 지곡면에 위치한 공원묘원인 함양하늘공원에서 생명존중 나누미 숲체험 힐링캠프에 참가해 유서쓰기 등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생명존중 나누미 숲체험 힐링캠프는 복권기금(산림청 녹색자금) 지원으로 추진되는 공익사업으로, 정서회복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약하고 상처받은 국민정서를 회복해 OECD국가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씻고 행복한 개인과 국가를 이루고자 사단법인 수목장실천회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함양하늘공원에서 열고 있다.
이날 체험참가자들은 숲생태 및 수목장림체험, 웰에이징과 죽음 자살의 의미 고찰, 전통 장례문화 개선을 위한 수목장림, 마무리 토론, 장례체험 등 다양한 숲체험을 하며 자연과 동화되는 삶을 이해하고 생명존중의식을 고찰했다.
체험에 참가한 한 회원은 “자연속에서 잘 살고 잘 죽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장례체험을 해보니 삶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앞으로 자신과 주변을 더 이해하며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가며 가치있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수목장실천회와 (사)부산생명의숲 국민운동이 주최하고 군과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함양하늘공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취약계층·다문화 등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총 22회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이메일(99oneway@hanmail.net)로 교육기간 동안 연락하면 담당자가 검토 후 연락해 구체적인 날짜를 정하게 된다. 회당 40명 모집이며, 참가비는 없으며 점심과 저녁 2식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