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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하라”

기사입력 2015.09.1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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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의회 신현수 의장이 지난 10일 평택시의회 앞에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관련 1인 시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지난 10일 용인시의회 신현수 의장은 용인시의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촉구 집회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보호구역 존치를 주장하며 평택시의회 의원과 지역단체장이 실시한 삭발식에 대한 항의차원에서 11일 평택시의회 앞에서 1인 시위를 가졌다.

    신 의장은 “남사지역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대부분의 사업이 불가해 현재의 낙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타 도시를 보더라도 경부고속도로 주변지역으로 대부분 개발이 활성화 돼 있는데 이 지역은 소위 수도권정비계획에서 개발을 허용한 성장관리권역임에도 상수원보호구역 피해로 유일하게 개발이 될 수 없어 낙후지역으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1976년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으로 36년 동안, 여의도의 22배에 달하는 63.72㎢, 즉 용인시 면적의 10%이상을 평택시장이 관리해 오고 있다. 이것은 상생이 아니다. 상생은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용인시의회는 용인시민의 권익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상수원보호구역해제 특별위원회나 대책위원회’ 등을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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